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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코스닥 상장 ‘카운트다운’

28일 기업공개…희망공모가 3만~4만원대, 시총 4조4000억~5조6000억원
기사입력 2017.07.0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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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jpg▲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아이팜뉴스] 코스닥의 황제주 셀트리온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드디어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 기업공개(IPO)된다. 희망공모가액은 3만2500~4만1000원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총은 4조4000억~5조6000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공모하는 주식수는 2460만4000주(상장주식수 1억3668만8120주)주 규모로 구주매출 없이 100% 신주로 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규 공모 주식수는 상장 이후 총 발행 주식수의 18%에 해당하는 규모로 7996억~1조8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기업공개를 통해 마련한 자금에서 7900억원은 사업자금, 나머지 205억원은 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인 가운데 사업자금으로는 △바이오신약 공동개발 △라이센싱 인을 통한 제품군 확대 △직접판매 인프라 구축을 위한 판매 네트워크 확대 등에 사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사실상 셀트리온의 수직적 계열사로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하는 독점판매권자 역할을 하는 유통 전문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초기 셀트리온과 판매권 부여 기본계약을 체결해 전략적 제휴 형식으로 공동개발자의 일원으로 제품의 판매허가 취소·환불 불가조건으로 매입했으며, 이로 인해 실질적으로 ‘램시마’로 인해 파생된 셀트리온의 매출액은 고스란히 셀트리온헬스케어로 이전됐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교차적 관계를 고려하면 셀트리온의 매출액(별도 기준)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원가로 볼 수 있으며, 2017년 추정되는 셀트리온의 별도 매출액은 7926억원 수준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017년 매출액은 1조2000억원 정도로 추산(2014~2016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평균 매출원가 비중은 67%)된다. 또한 영업이익률을 25%(2014~2016년 평균 OPM)로 가정하면 영업이익은 3000억원 수준이며, 순이익은 190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의 보고서에 의하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장된 후 예상되는 시총 밴드는 4조4000억~5조6000억원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2017년도 순이익 기준 PER은 약 23.5~29.6배에 해당되고. 향후 본격적으로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면 현재 상장가가 결코 비싸다고 할 수는 없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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