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2017년이 인보사 런칭을 통해 국내 골관절염 치료 시장의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하는 시작점이었다면, 2018년은 국내 시장은 물론 동남아 및 글로벌 시장에서 골관절염 치료제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사진) 대표는 ‘인보사-케이 주(Invossa-K Inj)’가 지난 11월 6일 공식 출시 이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골관절염 치료 시장에서 해외 환자 유치, 100번째 시술 케이스 돌파, 종합병원 랜딩 진행 등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7일 코오롱생명과학에 따르면 최근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와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MOU 체결 이후 지난달 첫 해외 몽골 환자 시술을 진행했다.
이후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국내 병원들의 문의와 외국 환자들의 인보사 투여 문의가 많아지고 있어 협회와 적극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인보사와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을 해외에 알리는 마케팅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는 것.
또한 중동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직접 수출을 원하는 업체들의 문의도 잇따라 수출에 대한 검토도 고려하고 있으며, 현지 규제기관 허가조건, 의료환경, 수술법 등의 노하우 전수, 항공편을 이용한 수송방법 등 다양한 적정성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한다.
이처럼 인보사가 런칭 후 한 달도 안 됐지만 100번째 시술 케이스 돌파하는 등의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 시술을 진행한 병원수도 현재 40개가 넘어선 상태이며, 연내로 100개 이상의 병원이 인보사의 시술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보사를 시술할 수 있는 유전자치료기관(병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초기 런칭 시 80여개의 기관이 현재는 225개로 늘어 인보사의 상담 및 시술이 편리해진 상태다. 인보사 시술 가능 병원 확인은 정부 공공데이터 포탈(
https://www.data.go.kr/)에서 유전자치료기관 검색을 통해 가능하다.
종합병원의 경우 약물위원회 통과건수도 15곳을 넘어선 상태이며, 내년 상반기 종합병원 약물 위원회가 순차적으로 완료되면 전체 시술 병원도 500곳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