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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추무진 의협 회장 “의사들 외침 공허한 메아리 되지 않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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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무진 의협 회장 “의사들 외침 공허한 메아리 되지 않도록 하겠다”

12·10 전국의사총궐기대회 관련 대회원 서신문 통해 감사의 인사 전해
기사입력 2017.12.1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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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무진 회장.jpg▲ 추무진 의협 회장
[아이팜뉴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사진) 회장은 지난 10일 대한문 앞에서 열린 국민건강수호 전국의사총궐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게 적극 협조해준 전국 회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추 회장은 이날 12·10 국민건강수호 전국의사총궐기대회 관련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먼저 “비가 내리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집회와 행진까지 3만 회원이 한 분도 빠짐없이 끝까지 함께 하면서 정부의 일방적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과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입법에 반대하는 우리 의사들의 결연한 의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추 회장은 이어 “멀리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선후배 동료 의사회원들은 물론 의사국가시험이 코앞임에도 불구하고 동참해준 의대생 여러분까지 모두 한 분 한 분 손을 잡아드리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하고 감사의 인사를 글로 올린다”고 말했다.

추 회장은 또 “우리 의사들은 어제 비대위의 대정부 제안을 통해 급여의 정상화를 촉구했고, 비급여의 급여화 및 예비급여 재검토를 촉구했으며,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는 한편 소신진료를 위한 심사평가체계 및 건보공단 개혁도 요구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추 회장은 “13만 의사들의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서 회원 여러분이 악천후 속에 차가운 길바닥에 나오시게 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어제 광화문 거리에서 외친 회원들의 목소리가 결코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 우리 의사들의 면허를 침범하는 그 어떠한 세력에도 결코 물러나지 않고, 회원들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추 회장은 특히 “정부도 그동안 진료실에서 환자만 보던 의사들이 거리로 나와 외친 목소리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며 “두 번 다시 어제와 같이 회원 여러분이 길거리로 나오지 않도록 우리의 주장을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회장은 이와 함께 “우리 의사들의 모든 행보는 국민의 호응과 동의가 전제돼야 하는 만큼 대국민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 여러분들도 평소 진료실에서 한의사들이 엑스레이와 같은 의과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무면허 의료행위이며, ‘문재인 케어’가 의사들이 국민들을 위한 바른 정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추 회장은 이필수 비대위 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 관계자, 임수흠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김숙희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과 전국시도의사회 회장, 안치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류환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의회 회장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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