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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한의건강보험 선결과제는 ‘한약에 대한 급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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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건강보험 선결과제는 ‘한약에 대한 급여 확대’

한의학연, 한의사 304명 대상 한의 건강보험 정책 인식도 조사 실시
기사입력 2018.01.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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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직무대행 권오민, KIOM, www.kiom.re.kr, 이하 한의학연)은 한의사 패널 304명을 대상으로 ‘한의 건강보험 정책’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한의사의 건강보험 정책인식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현재 한의사의 한의 건강보험 정책 인식을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문재인케어’에 발맞추어 한의 건강보험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발간됐다.

문재인케어 내에 한의약 관련 내용으로는 ‘생애주기별 한방의료 서비스’의 건강보험 적용 확대가 포함돼 있다.

설문항목은 한의원·한방병원의 경영 현황과 한의약 정책인식도, 한의 건강보험 정책 만족도, 한의 건강보험 정책별 수용도로 구성됐다.

조사대상자는 2015년 한국한의학연구원 기술수요조사를 위해 지역별 표본 추출로 구성된 305명의 한의사 패널을 기반으로 했으며 응답자는 총 304명이었다.

2015년 한국한의학연구원 기술수요조사는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수요자 중심의 R&D 기획을 하고자 한의사 대상으로 수행한 조사 사업이다.

한의 건강보험 정책 만족도 결과를 살펴보면 한의사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정책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 평가 방식’1.58점(5점 척도)이었으며 만족도가 가장 높은 ‘건강보험 지불 방식 정책’도 2.70점(5점 척도) 수준으로 한의사들이 현재의 건강보험 제도에 전반적으로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첩약, 복합 한약제제 등 현재 비급여 치료 항목 중 급여화가 필요한 항목에 대해서 설문했다. 그 결과 응답자들은 시급성과 중요성에서 모두 첩약을 선택했다. 또한 첩약의 건강보험 급여화에 대해서 응답한 한의사의 78.3%가 찬성해 설문에 참여한 대다수의 한의사가 첩약 보험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첩약 보험 급여화에 찬성한 응답자 221명에게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의 가장 중요한 조건을 질문한 결과 ‘약사, 한약사 등 타 직능군이 포함되지 않는 경우’(37.6%), ‘현재 자동차 보험 가격과 방식(첩당 정액제)일 경우’(35.7%)에 찬성한다고 응답해 첩약의 건강보험 급여 모델 설정 시 타 직능군과의 협의와 가격 논의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현재 한의 건강보험 제도 중 가장 중요한 선결과제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응답한 한의사의 59.5%가 ‘한약에 대한 급여 확대’를 선택해 첩약을 포함한 약침, 복합제제 등의 한약이 보험에 포함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양방 대비 낮은 가격의 현실화’, ‘보험 한약제제 이용률 증대’, ‘신의료기술 제도 개선을 통한 비급여 행위 확대’ 등의 순이었다.

보고서의 총괄기획을 맡은 한의학연 김동수 선임연구원은 “이번 조사는 한의사들이 한의 건강보험 급여 확대에 대한 열망이 크며, 특히 첩약 보험을 대부분 원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라며 “‘문재인케어’의 생애주기별 한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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