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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정희 신임 이사장 체제 출범

제73회 총회 열어 부이사장단 13개사·이사 50명·감사 2명·상근임원 등 선임…사업계획·예산안 의결
기사입력 2018.02.2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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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이사장.jpg▲ 22일 열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73회 정기총회에서 이정희 신임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갈원일 회장 직무대행과 함께 비상 회무체제를 이끌 이정희(유한양행 대표·사진) 신임 이사장을 비롯한 지도부를 출범시켰다.

협회는 22일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제73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정희 제13대 이사장을 비롯한 부이사장단과 이사 및 감사 선임절차를 완료했다.

또 2017년도 사업 실적 및 결산보고, ‘국민산업으로서의 제약·바이오산업 위상 강화’를 목표로 한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정희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제약산업은 12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협회도 출범한 지 73년이 넘었다. 그간 국민 건강의 파수꾼이라는 자부심으로 달려왔다”며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제약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이사장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어 “제약산업계는 부단한 연구개발을 통해 지난 1999년 제1호 신약이 탄생한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국내 개발 신약을 탄생시켰다. 또한 내수 시장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으로 시야를 넓혀 해외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러한 괄목할만한 성적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우수 생산시설 건설 등 산업 발전에 매진해 온 회원사 여러분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이사장은 “앞으로도 회원사와 협회가 한 마음으로 ‘국민산업으로서의 위상 강화’라는 동일한 지향점을 향해 흔들림없이 나아가야 할 것이며, 이사장으로서 회원사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청취하면서 협력과 혁신의 시대정신을 실천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또 “제게 주어진 막중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제약산업이 국민의 건강을 지켜내는 보건안보산업이자 국가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정희 이사장을 뒷받침할 부이사장단(13명), 이사(50명)와 감사(2명) 등의 선임 절차를 완료하고 갈원일 부회장과 이재국 상무이사의 재선임 결과에 대해서도 보고받았다.

총회에서는 또 회장과 부회장의 연임 가능 횟수와 관련, 임기 2년에 한 번의 연임까지 가능하되 ‘이사장단의 의결이 있을 경우’ 예외적으로 한차례 더 연임이 가능하도록 조정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관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총회는 아울러 협회의 2018년 사업목표로 ‘국민산업으로서의 제약·바이오산업 위상 강화’를 확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7대 핵심과제 및 중점 추진사업을 담은 사업계획안과 함께 총 93억 304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기로 의결했다.

이와 관련, 협회는 세계 컴플라이언스 동향을 파악하는 등 의약품 시장의 공정경쟁 질서 확립에 주력하고, 산·학·연·병과의 긴밀한 교류와 심포지엄 등을 통해 정보 공유에 나서기로 했다. 보건의료제도 변화와 관련, 선별급여제 시행 등 의약품시장의 환경 변화를 면밀히 분석, 적시 대응키로 했다.

또한 바이오의약품의 해외 시장 정보와 인허가 및 특허에 대한 최신 동향도 분석, 제공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대회원사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감사패.jpg▲ 이정희 신임 이사장이 갈원일 회장 직무대행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행명 전임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이행명 전임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 동안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협회와 제약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또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면서 “회원사 여러분의 헌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개선 노력에 힘입어 글로벌 선진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제약산업계가 국민적 공감대를 기반으로 선진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윤리경영을 확립해야만 한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의 앞날을 위해 회원의 일원으로서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 기꺼이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정희 이사장은 이행명 전임 이사장에게 그간의 노고를 기리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앞서 1부 개회식에서는 신풍제약 장영현 이사를 비롯한 4명이 제약산업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모두 29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날 총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김성호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김한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김록권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이상석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이향애 한국여자의사회 차기회장, 이경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전인구 한국약학교육평가원 이사장, 염용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 등이 참석, 축하 인사를 전했다.

<포상자 명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신풍제약 장영현 이사, 한미약품 신성재 총괄팀장, JW중외제약 이윤희 부장, 대웅제약 강희성 팀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일동제약 이광현 이사, 한독 박선은 팀장, 명인제약 강희진 과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장규철 과장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황순욱 단장, 종근당 박경미 상무, 일동제약 조석제 상무, JW홀딩스 이상준 본부장, 휴온스글로벌 이용일 이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이수앱지스 신금주 부장, 건일제약 윤덕현 팀장, 한국아스텔라스제약 고경민 팀장, 대화제약 이정식 과장, CJ헬스케어 김영지 대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표창=메디커뮤니케이션 문기홍 대표, 라이프사이언스래보러토리 박해순 대표, 휴온스 정기훈 부장, 한독 윤동민 차장, 대원제약 김민균 주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염아름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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