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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지원센터 추진단 공식 출범

이동호 추진단장 “국내 실정 맞는 AI 신약개발 플랫폼 도입과 활용 기반 조성…내년 센터 설립 목표”
기사입력 2018.03.0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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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1.jpg▲ 이동호 추진단장이 5일 기자간담회에서 2018년 추진단의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인공지능(AI)신약개발지원센터 추진단을 공식 출범했다.

이를 통해 국내 실정에 맞는 AI 신약개발 플랫폼 도입과 활용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제약사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5일 이동호 서울아산병원 교수를 추진단장으로 하는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추진단 개소식을 가졌다.

이 추진단장은 다국적 제약사인 GSK 부사장, 삼양사 의약사업본부장,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초대 단장 등을 역임했다.

이동호 추진단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공식 센터 설립을 위한 전략 수립에 주력하겠다”며 “내년에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를 설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조직도.jpg▲ 인공지능 신약개발 지원센터 추진단 조직도
 
인공지능을 신약개발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를 살펴보고, 설립 시 센터가 실제로 서비스할 수 있는 부분을 알아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국내외 인공지능 기업과 접촉해 국내 실정에 맞는 플랫폼 개발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딥러닝 기술 기반의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신약개발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대한 연구 논문 검색 및 임상 데이터 해석으로 특정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후보물질 도출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추진단은 올해 △센터 설립을 위한 전략 수립 △AI 플랫폼의 도입 및 운영 △한국 실정에 맞는 AI 개발 및 기반 조성 등 세 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 단장은 “추진단 출범에 앞서 수요 조사를 통해 17개 회원사로부터 센터를 활용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을 통해 최종 수요자인 제약사에 서비스하는 것이 센터의 주요 업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7개 제약사 TF 명단은 보령제약, JW중외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일동제약, 안국약품, 삼진제약, 크리스탈지노믹스, 종근당, CJ헬스케어, 한미약품, 신풍제약, LG화학, 유한양행, 일양약품, 한독, 동아ST 등이다.

추진단은 또 제약사의 수요에 맞춰 AI 신약개발 사용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해외와 협력할 수 있는 중재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신약개발 관련 인공지능 국내 기업으로 신테카바이오 등 4개를 꼽았다. 이들과도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협회 예산과 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금을 합해 7억원으로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AI.jpg▲ 왼쪽부터 여의주 사원, 엄승인 상무, 갈원일 회장 직무대행, 이동호 추진단장, 배영우 전문위원, 이도한 팀장이 추진단 현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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