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광약품의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 개량신약 ‘덱시드’
[아이팜뉴스] 부광약품은 자체 개발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 개량신약 ‘덱시드’(성분명 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사진)가 필리핀 등 동남아 4개국에 본격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부광약품은 2016년 인도네시아 제약사 칼베인터내셔널과 동남아 4개국을 비롯해 스리랑카, 나이지리아에 덱시드정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12월 필리핀에서 덱시드의 허가 신청을 마친데 이어 올해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에서 허가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덱시드정은 지난 2014년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해 한국에서 발매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로 기존 치옥트산 치료제의 주활성 성분만 분리해 효과는 유지하고 환자의 복약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당뇨병의 가장 흔한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가 올해 하반기부터 동남아국가에서 발매가 시작되는 만큼 각 나라별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며 “발매가 시작되는 2019년 상반기부터 5년간 약 1500만달러 이상의 수출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광약품은 치옥타시드와 덱시드를 보유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시장의 선두주자로 이 제품으로 국내에서 지난해 약 260억원의 원외처방액(UBIST 기준)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