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노원구 하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명진)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아 아동의 자기표현력 증진을 통한 또래 관계 및 자아 존중감 향상 프로그램인 ‘크레센도하모니’를 지난 3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해오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크레센도하모니에는 노원구 초등학생 3~5학년 아동들이 참여했으며, 스피치(10회기)·뮤지컬(16회기)·뮤지컬드림캠프·뮤지컬현장체험 등 아동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는 활동들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11월 30일에는 뮤지컬 발표회를 통해 아동들이 9개월간 준비한 표현력 등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 아동들은 대본 및 장면 만들기, 무대 구성, 초대장 배부 등 전반적인 과정에서 주도적인 참여와 하나의 집단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처음 무대에 선 아동들은 다소 긴장한 모습을 띄었으나 이내 자신들이 연습한 기량을 맘껏 펼쳤다.
발표회에 참여한 아동들은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자신의 연기를 보여주는 것이 긴장됐지만, 끝나고 나니 무척 뿌듯하다”, “앞으로 나에 대한 표현을 보다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친구들과 함께 발표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등 크레센도하모니 활동에 대한 성취감을 나타냈다.
하계종합사회복지관은 12월간 크레센도하모니 참여 아동이 자신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나의 가치알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