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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인공관절 치환술로 발목 통증 없애고 관절 움직임 살린다

건국대병원 정홍근 교수팀 “기존 발목 관절 유합술보다 발목 관절 움직임 보존하는 데 유리”
기사입력 2020.01.0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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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jpg▲ 정홍근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아이팜뉴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사진) 교수팀이 최근 발목 말기 관절염의 치료로 발목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시행했을 때 통증이 크게 줄고, 기존 술식인 발목 관절 유합술과 비교해 발목 움직임 보존에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논문명은 ‘말기 발목 관절염에서 3-컴퍼넌트 Salto 발목 관절 치환물을 이용한 발목 인공관절 전치환술의 임상 및 방사선학적 초기 결과(Early clinical and radiologic outcome of the 3-component Salto total ankle arthroplasty for end-stage ankle osteoarthritis)’다.

발목 관절염이 진행되면 뼈를 덮고 있는 연골이 상하게 된다. 이 때 상한 부분을 제거하고 새로운 관절을 만들어 주는 수술을 발목 인공관절 치환술이라고 한다. 따라서 관절끼리의 융합을 통해 고정을 얻는 관절 유합술에 비해 발목 관절의 움직임을 보존하는 데 유리하다.

정홍근 교수팀이 5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발목인공관절치환술을 시행하고 평균 23개월간 관찰한 결과, 통증 지표인 VAS Score가 수술 전 6.7점에서 수술 후 1.6점으로 크게 낮아지는 등 발목 통증이 현격히 호전됐고, 보행 및 일상생활의 불편감도 크게 개선됐다. 또한 환자의 90%가 수술 결과에 만족했다.

정홍근 교수는 “발목 인공관절 치환술은 고도의 술기를 요하지만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에 비해 역사가 짧은 만큼 수술을 능숙하게 할 수 있는 의사는 적은 상황이다”며 “건국대병원 정형외과에서는 발목인공관절치환술을 매년 50례 이상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교수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0월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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