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시경 충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1월 11일, 18일 이틀 동안 충북대병원 서관 직지홀에서 치매로부터 안심되는 청소년 전문 자원봉사 클럽 ‘청소년 기억지키미’ 제4기 발대식과 소양교육을 청주시 소재 5개 고교 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 기억지키미 활동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노인요양원 또는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치매 고위험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억력’, ‘지남력’, ‘주의집중력’, ‘문제해결력’, ‘시․지각능력’ 등의 활성화를 돕기 위한 청소년 전문 자원봉사 활동이다.
발대식과 함께 진행되는 소양교육에서는 ▲청소년 기억지키미 소개 ▲치매 파트너 교육 ▲치매 예방활동 ▲자원봉사의 이해 ▲노인복지시설자원봉사의 실제 등 청소년 기억지키미 활동을 위한 체계적이고 심도 깊은 교육이 이틀에 걸쳐 총 8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제4기 청소년 기억지키미에는 봉명고등학교, 상당고등학교, 서원고등학교, 충북고등학교, 청주여자고등학교 등 5개 고교 91명의 학생들이 신청했고, 총 10개 클럽으로 편성돼 노인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 등 총 10개소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월 2회, 2월부터 9월까지 39시간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광역치매센터 관계자는 “보건복지부는 제3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16~2020년)에 따라 치매 친화환경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청소년 기억지키미는 치매 친화환경을 구성할 미래의 주역으로 청소년기부터 다져진 치매예방활동은 성인으로 성장한 이후 치매안심마을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