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30일 중국 우한지역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한 입장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극복할 수 있느냐 문제는 국가의 강력한 방역체계와 국민 여러분의 감염예방수칙 준수 여부에 성패가 달려있다”며 “대한한의사협회 2만5000 한의사 일동은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현명하게 극복해 내기 위한 3가지 당부 및 제안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의협이 당부 및 제안한 3가지는 ▲첫째,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는 필요하지만, 과도한 걱정과 염려는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고 ▲둘째, 중국 우한지역의 우리 교민 700여명이 2주간 격리될 곳으로 알려진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 주민 여러분께 국가 방역시스템과 의료체계를 믿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리며 ▲셋째, 귀국 후 국가와 국민을 위해 고통스러운 격리 생활을 감내해야 할 중국 우한지역 교민 여러분에 대해 안타까움과 함께 감사함을 느끼며, 하루 빨리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한의계는 우리 국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 것이라고 했다.
고생하는 병원, 의료진, 의사들에게 감사하면서 가만히나 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