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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철저한 위생관리로 적극 대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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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철저한 위생관리로 적극 대처해야”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정부-보건의약단체장 간담회서 이같이 당부
기사입력 2020.02.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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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림.jpg▲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아이팜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호흡기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면 사스(SARS)나 메르스(MERS)를 이겨낸 것처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신경림(사진) 대한간호협회장은 지난 7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책 논의를 위해 마련한 보건의약단체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간호사는 의료인으로서 1960년대부터 법률에 근거해 병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전염병 예방 및 관리 등 각종 공중보건 핵심 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신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지만, 과도한 공포 분위기에서 벗어나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한간호협회는 병원과 지역사회에서의 감염 전파 및 확산을 예방하고, 취약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중앙회 및 시도간호사회는 지난 1월 30일부터 1인 1마스크 쓰기 캠페인을 실시하며, 마스크와 호흡기 감염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국민들에게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의료취약계층의 위생 관리를 위해 서울시 노숙인센터에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기증하고, 직원 및 자원봉사자 대상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영등포 쪽방촌 거주자의 건강관리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정보 및 예방수칙 등을 병원, 지부, 산하단체, 대학과 전 회원에게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상시 안내하고 있다.

신경림 회장은 “갑작스러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생으로 경황이 없는 와중에도 의료기관 현장의 간호사뿐만 아니라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보건소 근무자들, 국민 모두가 잘 대응하고 있어 우리나라 방역 대응체계가 진일보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 회장은 이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서도 많은 간호사들이 확진환자의 간호나 선별진료소에 자원해서 근무하고 있다. 간호사의 노력으로 병원과 지역사회에 확산되지 않고, 국민 모두가 다시 일상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2020년이 WHO(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간호사와 조산사의 해’인 만큼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의 핵심 인력이자 현재 감염병과 사투 중인 간호사에게 정부 차원의 충분한 격려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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