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동아에스티는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7.9%과 44.5% 증가한 6122억원과 570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70.3% 증가한 650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매출액 증가는 전문의약품과 수출, 의료기기·진단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었다.
전문의약품 부문은 자체개발 신약인 당뇨병치료제 슈가논(CJ헬스케어 코프로모션), 도입신약인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력제품의 고른 성장과 함께 소화기 영역 치료제인 위염치료제 스티렌, 소화성궤양치료제 가스터(일동제약 코프로모션),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일동제약 코프로모션) 등도 힘을 보탰다.
해외수출 부문은 캔박카스의 성장과 결핵치료제 크로세린과 싸이크로세린(원료)이 견인했으며,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신제품 도입이 성장을 이끌었다.
영업이익은 전부문의 고른 성장과 1회성 수수료 수익에 힘입어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뉴로보의 미국 나스닥 상장에 따른 평가 차익이 반영되었다.
이와 함께 동아에스티는 R&D 부문의 주요 파이프라인도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a상을 완료했으며,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올해 상반기 중 국내 임상2상이 완료 예정이다.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올해 상반기 중 국내 임상1상을 마치게 된다.
미국 뉴로보에 라이선스 아웃한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DA-9801은 미국 임상3상을 준비 중미며.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을 진행하고 있다.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는 인도에서 발매한 데 이어 브라질에서 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중남미 17개국에서 발매 및 허가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