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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폐렴 예방, 폐렴구균 예방접종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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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예방, 폐렴구균 예방접종 하셨나요?

겨울철만 되면 기승 부르며 위협했던 수많은 호흡기 질환 중 하나인 폐렴
기사입력 2020.02.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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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범 원장.jpg▲ 박정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장
 
[아이팜뉴스] 심장의 좌측과 우측에 있으며 우리 신체에 필요한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  해주어 숨을 쉬고 생명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폐. 이런 역할을 하는 폐에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미생물 감염이 발생하게 되면 폐렴을 유발한다.

이에 폐렴구균은 무엇이며,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박정범 건강증진의원장으로부터 알아보자.

▲폐렴구균이란? = 폐렴구균은 급성중이염,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균 중 하나로 폐 이외에도 혈액, 뇌, 뼈, 관절 등 전신에 걸쳐 광범위하게 감염시키며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균이다.

▲폐렴구균은 감염이 된다? = 폐렴구균은 주로 호흡기를 통해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전파된다. 감염된 환자와 직접 접촉했거나 감염자의 기침 혹은 재채기 등을 통해 균이 공기 중으로 퍼져 호흡기를 통해 감염을 일으키는데 지금과 같은 환절기 및 겨울철에 발생비율이 높아지게 된다.

▲폐렴구균에 감염되면 증상은? = 폐렴구균에 감염되면 보통은 1~3개월 정도 잠복기를 거치고 난 후 갑작스러운 열과 오한을 느낄 수 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기침, 흉통, 근육통, 관절통, 호흡곤란 등의 폐렴 증상이 동반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몸속으로 들어온 폐렴구균은 뇌막염, 골수염, 복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으니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나 65세 이상의 고령층과 소아들에게 발생 빈도가 높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렴구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 폐렴구균은 환자와의 직접 접촉, 기침, 재채기 등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외부 접촉을 삼가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무엇보다 폐렴구균을 예방하기 위해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한데,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통해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증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심각한 합병증을 최대 50~80%까지 예방할 수 있다.

▲폐렴구군 예방접종은? =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크게 2가지로 구분한다. 23가 다당질백신(PPSV 23)은 다양한 원인균을 예방할 수 있으나 1년 후 항체 감소로 5년마다 재접종이 필요하다. 13가 단백접합백신(PCV 13)은 23가 다당질백신 보다 항체를 더 많이 형성하고, 항체역가가 오래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

▲폐렴 예방접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 코로나19는 아직 뚜렷한 치료제나 백신이 당장은 없으나 일상 호흡기 감염에 의한 중중 질환이 폐렴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이다. 따라서 감염성 질환에 취약한 만성 질환자의 경우 적극적인 백신 접종이 필요하며 규칙적인 식생활과 충분한 운동, 정기 검진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받아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박정범 건강증진의원장은 “건강한 사람에게는 치사율이 낮은 질환일 수 있지만, 고령층이거나 만성질환자 등의 경우에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며 “소아나 65세 이상의 고령자들은 더 늦기 전에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아 미리 예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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