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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간협, 대구·경북 코로나19 병원 간호사들에게 습윤밴드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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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대구·경북 코로나19 병원 간호사들에게 습윤밴드 긴급 지원

현장 간호사들 “방역 마스크·고글로부터 피부 보호 위해 반드시 필요”
기사입력 2020.03.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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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대한간호협회는 대구·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병원 간호사들을 위해 하이드로콜로이드 밴드 4000매를 긴급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확진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들에 따르면 장시간 방호복을 입고 강한 압박의 방역용 마스크와 고글을 착용하고 근무하다보면 이마와 콧등, 얼굴 등에 상처가 생길 수밖에 없지만 다시 격리병동에 들어가기 위해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방역용 마스크와 고글을 써야 하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전담병원 간호사들은 상처 부위에 반창고와 거즈 등을 붙인 채 쓰라림을 견디면서 간호 업무를 이어왔지만 비오듯 흐르는 땀에 반창고와 거즈가 떨어지기 일쑤였다.

이에 대한간호협회는 대구광역시간호사회와 경상북도간호사회에 하이드로콜로이드 밴드, 일명 습윤 밴드를 각각 2000매씩 총 4000매를 긴급 지원했다.

습윤밴드는 상처를 밀폐해 습윤상태를 유지시키는 밴드로, 상처를 보호하고 치유를 촉진하는 기능이 있고, 무엇보다 일반 밴드나 반창고, 거즈에 비해 쿠션감이 있어서 강하게 압박하는 방역용 마스크와 고글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해당 지역 간호사회 관계자는 “습윤밴드는 상처 예방과 보호 두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서 코로나19 현장 간호사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물품이다”며 “대구와 경북간호사회에서 지역 내 병원 간호사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코로나19 현장에서 고생하는 간호사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현장 간호사들의 얼굴에 생긴 상처를 보면 감사하면서도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정부 차원에서 코로나19 현장 간호사들의 어려움을 꼼꼼히 살피고 이들에 대해 세심하게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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