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일약품 성석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실물경제 침체, 미·중 무역 분쟁, 한·일 수출 규제에 따른 여러 가지 마찰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변함없는 주주님들의 지지와 전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7%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제일약품은 강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로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키우고, 수탁 생산 및 수탁시험을 통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며, 현재 진행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조기 성과를 위한 중단 없는 노력 외에도 신규 면역항암제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선도물질을 발굴, 이를 최적화 하는 등 지속적인 신약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일파마홀딩스 한상철 사장은 “일반유통 사업의 전략적 강화에 힘입어 전년 대비 22%의 성장률을 이뤄낸 제일헬스사이언스에 생산시설 및 리모델링을 위한 설비 투자를 진행할 것이고, 국내 상위 벤처 캐피탈社와 Open Innovation 전략을 시행해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지원 및 R&D역량을 강화, 올해는 글로벌 기업으로 가기 위한 내실을 다져 나가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계열사 간 시너지 향상과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내부 프로세스 개선활동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끊임없는 자기 혁신’을 ‘제일의 기업문화’로 공고히 해 나갈 것이며, 작년 초 인증을 획득한 반부패경영시스템 ‘ISO37001’을 더욱 내재화시켜 모든 계열사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며 발전할 수 있는 정도경영을 완벽히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상철 사장과 성석제 사장은 “올해 연초를 기점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전 세계적인 경기지표 하락과 기약 없는 불확실성이 예측되고 있지만,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 제일헬스사이언스 임직원 모두는 어려운 난관을 헤쳐 나가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니 주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지속적인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은 ‘전자증권제도’를 도입했으며, 각사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및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을 선임, 의결했다.

◆제일파마홀딩스 ▼사내이사 △문봉희(현 제일파마홀딩스 부사장) △서병구(현 제일파마홀딩스 경영기획실 상무이사) ▼사외이사 및 사외이사인 감사 위원 △정승호(현 경기세무법인 동탄지점 대표) △한승만(현 베르티스 대표이사)

◆제일약품 ▼사내이사 △성석제(현 제일약품 대표이사) △한상철(현 제일약품 부사장) △김정진(현 제일약품 상무이사-공장장) ▼사외이사 및 사외이사인 감사 위원 △김오식(현 김&조 행정사 사무소 대표) △정호상(현 인하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정병도(현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 부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