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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조혈모세포 기증 바로알기 프로젝트 진행

올바른 기증 방법 교육 및 혈액암 환우에게 물품 지원 위한 봉사활동 동시 진행
기사입력 2020.05.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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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는 조혈모세포 기증을 둘러싼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아 대국민 기증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혈액암 환우 지원을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 바로알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시 2020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조혈모세포 기증 바로알기 프로젝트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개선 교육 △히크만주머니 만들기 △혈액암 환우 물품 지원 세 가지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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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교육 시간에는 조혈모세포 기증을 둘러싼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조혈모세포가 무엇이며 기증이 왜 필요한지,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를 알린다. 과거에는 골반 뒤쪽의 뼈(장골)에 채취침을 통해 골수를 채취해 기증하는 방식인 골수 기증으로 진행됐으나 현재는 대부분 팔이나 중심정맥관 등의 말초혈에서 조혈모세포를 채집해 기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혈장·혈소판 헌혈 등의 성분헌혈 방식과 같다.

그러나 아직도 골수 기증에서 연상되는 부정적 인식에 따른 두려움과 조혈모세포 기증방식의 인지도 부족으로 기증희망등록을 꺼리거나 기증희망등록을 했음에도 실제로는 기증을 거부하는 비율이 적지 않다. 따라서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잡아 조혈모세포 기증 동의율을 높이며, 희망자에 한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도 진행한다.

두 번째 시간은 히크만주머니를 직접 손바느질로 만들어보며 혈액암 환우를 응원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히크만주머니는 체내의 혈관과 외부를 연결하여 투약 및 채혈 등에 사용되는 히크만카테터를 보다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이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아니기에 직접 만들지 않는 이상 구하기 쉽지 않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참가자들은 조혈모세포 기증의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백혈병 등 혈액암 환우를 위해 히크만주머니를 만들 수 있으며,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까지 할 수 있다. 희망자에 한해 VMS 봉사 시간도 인정된다. 완성된 히크만주머니는 이를 필요로 하는 140여명의 환자에게 면 마스크와 함께 무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 및 문의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기증증진팀에 하면 된다.

한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의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및 이식조정기관으로서 기증희망자 모집 및 홍보, 교육과 국내외 조혈모세포 이식조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서울시 지원사업 외에도 대한적십자사 헌혈기부권, 한마음혈액원 헌혈기부권 지원사업 등에 선정돼 혈액암 환자 지원 및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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