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세브란스-서대문보건소, 보건교사 대상 코로나19 감염 예방 교육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세브란스-서대문보건소, 보건교사 대상 코로나19 감염 예방 교육

레벨D 등 보호복 직접 착용해 보는 실습 교육도 진행
기사입력 2020.05.19 14:38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서대문보건소.jpg▲ 15일 진행된 첫 교육에서 염준섭 감염내과 교수, 정현수 재난의료교육센터 소장, 강지만 소아청소년과 교수, 박은숙 감염관리팀장, 안진영 감염내과 교수가 교사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세브란스병원 재난의료교육센터와 서대문보건소가 협력해 서부교육지원청 관할 초·중·고등학교에 재직하는 보건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은 20일부터 재개되는 등교 수업을 앞두고 지난 15일과 18일 이틀간 세브란스병원에서 총 세 차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대면 교육이 시행되면서 감염 관리를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자 하는 교사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교육은 방역 원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교육은 학교에서 코로나19 발병이 의심되거나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유행성 감염 재난 개요’ 설명에 이어 정현수 재난의료교육센터 소장, 염준섭·안진영 감염내과 교수, 강지만 소아청소년과 교수, 박은숙 감염관리팀장 등 의료진들이 보건교사들의 질문에 답했다.

질의는 잘 알려진 증상 이외에도 코로나19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지, 상황별로 어떤 보호구를 착용해야 하고, 특히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등 감염 관리 지침을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때 판단이 어려운 부분에 중점을 맞춰 이뤄졌다.

가운과 마스크 등 기본 보호구와 확진자 접촉 시 필요한 레벨D를 보호복을 직접 착용해 보는 실습 교육도 진행됐다. 서대문보건소에서는 실습 교육과 학교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보호복을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보건교사들은 설문조사 답변을 통해 “짧은 시간에 중요한 포인트가 전달돼 매우 유익했고, 보호장구 실습이 실질적이었다”, “학교 상황에 맞추어 같이 방안을 찾아주시고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지침 적용에 있어 전문가들과 질의 응답할 수 있는 시간이 매우 필요했는데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현수 재난의료교육센터 소장은 “세브란스는 위기 상황에서 지역 사회, 나아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이례적인 상황인 만큼 전문가의 조언과 실습 교육을 통해 실제 대응 상황에 가깝게 대비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