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의약품 일본 수출 전문 기업인 오송팜이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전국 자치단체, 지역혁신기관, 지방청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지원 사업’은 수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오는 2023년까지 ▲전시회·행사·해외영업 지원 및 홍보 동영상 등 수출 마케팅 서비스 ▲국내 개최 국제전시회 참가, 현지 바이어 매칭 상담회·세미나·제품 시연회, 해외 바이어 국내 초청 미팅·설명회·세미나, 해외 전시회 사전·사후 지원 ▲해외 시장 산업 설명회, 판촉전, 해외 전시회 참가비용 사후정산 ▲세일즈랩, 해외 프로젝트 수주지원 등 전시회·행사·해외영업지원 분야 전반에 걸친 유사 서비스 및 외국어 홍보 동영상 제작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오송팜이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2018년부터 제주향토 강소기업에 선정돼 제주도의 꾸준한 지원을 받아 왔으며, 일본에 자회사(Brio Pharma)를 설립하고 적극적으로 일본 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오송팜의 경험과 의지가 높이 평가받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오송팜은 관계사인 건일제약과 펜믹스의 개발 품목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환인제약 및 대웅제약과 같은 타사와도 일본향 제품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그 역량 및 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오송팜은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을 일본 시장 진출에 또 하나의 원동력으로 삼아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제약바이오 분야 일본 진출 선도 기업이 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