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서교일 총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사포은 본타낙 국립의과대학 총장(다섯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와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총장 사포은 본타낙)은 최근 보건의료분야의 상호 발전과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대학은 지난 2014년에도 보건의료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그 내용을 더욱 실무적으로 발전시켰다. 주요 협업사항으로 △학술교류(교수, 교환학생) △임상 의료진 연수 △ 공동연구 등을 포함하고 있다.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은 “순천향은 2002년부터 한캄봉사회를 결성해 캄보디아 현지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는 한편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캄보디아 내 병원 구축과 의료진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학문과 임상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사포은 본타낙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 총장은 “두 대학의 협약을 통해 교수 및 학생을 통한 학술 교류와 임상 의사연수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탄력을 받고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중앙의료원 국제의료기획단은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 건립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천향대와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이 첫 업무 협약을 맺은 2014년 서교일 총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사포은 본타낙 국립의과대학 총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