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일동은 26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을 통해 “의료인 면허 강화를 다룬 의료법 개정안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강력한 반대로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됐다”며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합의로 통과시킨 법안을 무슨 권한으로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이 제동을 건다는 말이냐”고 비난했다.

이어 “국민 70% 가까이 지지하는 법안을 누구의 뜻으로 좌절시켰는지 국민의힘은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의사들의 심기는 관리하고 국민들의 심기는 무시한 행위에 대해서 국민들이 똑똑히 지켜보셨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법제사법위원회는 하루빨리 회의를 소집해 국민 다수가 원하시는 대로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20년만에 합의해 마련한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