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비만잡는 외과의사’ 캠페인 전개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비만잡는 외과의사’ 캠페인 전개

‘세계 비만의 날’ 맞아 고도비만 질환 위험성 및 비만대사수술 치료 정보 담은 인포그래픽 배포
기사입력 2021.03.03 09:35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아이팜뉴스]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회장 안수민)는 3월부터 고도비만 및 비만형 당뇨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비만잡는 외과의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3월 4일 ‘세계 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을 맞아 비만대사수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대중들에게 고도비만이 의학적 치료가 요구되는 질병이라는 질환 인식을 확산하고 수술적 치료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고도비만의 위험성과 비만대사수술의 치료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 포스터를 제작, 비만대사수술 기관 인증 병원 및 인증의를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인포그래픽 포스터에는 고도비만 및 비만형 당뇨의 동반질환 발병 위험성과 함께 비만대사수술의 효과 및 안전성, 건강보험 급여 적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 등 고도비만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수술적 치료 관련 정보를 담았다.

 

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 비만대사수술은 체중 감량을 위한 최후의 수단이 아닌 최선의 선택임을 강조했다. 2019년 1월부터 고도비만 및 비만형 당뇨 치료를 위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마련돼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감소했다. 고도비만 1인당 평생 기대의료비용은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할 경우 평생 1639만4886원이 소요되는 반면, 비만대사수술은 1회성으로 수술 비용의 약 20%만 부담하면 된다.

 

앞서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의료진들이 직접 고도비만에 대한 질환 정보 및 치료 관리 방법을 설명하는 ‘비만잡는 외과의사’ 영상 콘텐츠를 구성해 유튜브 및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홈페이지에 게재한 바 있다.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안수민 학회장은 “비만대사수술은 고도비만의 유일한 치료법이며 단순한 체형 교정이 아닌 삶의 질 개선과 생명연장을 위한 치료방법이지만, 여전히 치료 필요성과 비만대사수술에 대한 인식이 낮은 실정”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대중들이 고도비만의 위험성과 수술적 치료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고도비만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수술적 치료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는 치료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도비만은 골관절염, 허리통증 등 과체중에 의한 질환뿐만 아니라 제2형 당뇨병, 고혈압 등의 대사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의학적 치료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질환이다.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에서는 진료지침을 통해 비만대사수술은 고도비만 환자의 체중 감량 및 감량 체중 유지를 위한 유일한 치료법으로 고도비만환자에서 제2형 당뇨병 등 동반질환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 수술은 인증외과 전문의가 복강경 수술로 집도해 안전하고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비만대사수술은 국내의 경우 2019년 1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체질량지수(BMI)가 35kg/㎡ 이상 △체질량지수가 30kg/㎡ 이상이며 동반질환을 동반하는 경우 △체질량지수가 27.5kg/㎡ 이상이며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제2형 당뇨환자의 경우 보험 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포스터.jpg
비만잡는 외과의사 캠페인 인포그래픽 포스터 (사진 제공=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