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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서울시, 입소여성대상 암무료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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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입소여성대상 암무료검진

암예방의 날 맞아 취약시설에 대해
기사입력 2011.03.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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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21일 제4회 암예방의 날을 맞아 의료취약시설 입소여성을 대상으로 주요 여성암에 대한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여성복지시설(성매매, 폭력피해여성, 가족폭력, 성폭력) 및 한부모 가족복지시설(모자보호시설, 모자일시보호시설, 미혼모자시설, 미혼 모자공동생활가정) 등에 입소해 있는 만 30대 이상 시설 여성 중 암검진을 희망하는 경우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20일(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검진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인 시설입소여성의 암검진 참여율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저소득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암 무료검진이 가능하며, 무료 암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은 경우 거주지 자치구 보건소에 신청하면 치료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의 경우 2010년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되는 156만여명에게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암에 대한 무료검진이 진행됐으나, 전국 평균 수검률인 33.7%보다 낮은 31.0%에 해당하는 48만여명만이 검진에 참여하여 무료 5대암 조기검진 참여 인구는 저조한 상태이다.



국가 무료 5대암 조기검진을 통한 암 진단시 200만원까지 연속 최대 3년간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폐암의 경우 100만원의 정액금을 연속 최대 3년간, 소아암환자의 경우는 소득 및 재산조사 결과에 따라 년간 최대 2,000만원을 만 18세까지 연속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암 예방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3월 한 달간 라디오 교통방송을 통해 암조기 검진의 중요성 및 저소득 암환자 의료비지원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암 조기검진과 더불어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암 예방을 위해 일상 생활 속에서 ‘10대 국민 암예방 수칙’을 실천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한편, 암은 1983년 이후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급격한 환경변화 및 노령화 등으로 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9년도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으로는 암(28.3%), 뇌혈관질환(10.5%), 심장질환(9.0%), 자살(6.2%), 당뇨병(4.0%) 순이었고, 이중 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69,780명으로 전년대비 0.7% 증가했다.



암발생률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08년 한해동안 발생한 암환자는 총 178,816명으로 2007년 대비 7.8% 증가했고, 암종류별로는 위암(28,078명)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갑상선암(26,923명), 대장암(22,623명), 폐암(18,774명), 간암(15,663명), 유방암(12,659명), 전립선암(6,471명) 순이었다.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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