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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휴대전화 ‘발암 가능성물질’로 분류

산하 국제암연구소, 배기가스 동급으로 분류 성명
기사입력 2011.06.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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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휴대 전화기가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처음 판정,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휴대전화기를 엔진 배기가스와 나란히 '발암 가능성 물질'로 분류 함으로써 휴대전화가 WHO가 분류하는 '발암 가능성 물질'에 처음으로 등재 됐다.


WHO 국제암연구소는 프랑스 리용에서 8일 동안 전문가 회의를 열고 이런 결론을 내렸으며, 그동안 휴대전화가 건강에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밝혀 왔지만 이번 전문가회의를 통해 입장을 바꿨다.


전문가 회의에서는 미국을 비롯한 14개 나라의 과학자 31명은 휴대전화와 암 발생 관계를 다룬 기존 10여 건의 연구 결과를 종합 분석하고 격론 끝에 휴대전화가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의견을 모으고 엔진 배기가스와 같은 등급으로 분류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암 전문가들은 휴대전화를 장기간 사용한 영향으로 뇌와 척수 내부에 있는 신경교세포에 종양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는 2개의 연구 결과에 주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WHO는 휴대전화와 뇌종양 발생의 인과관계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추가적인 종합 연구가 필요하다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의료계에서는 그동안 휴대전화 사용을 수십년 동안 계속 추적해야 과학적인 결론에 이를 수 있으며, 기존 연구방법에 한계가 많다고 지적해 왔으며, 아이폰 등 휴대전화기를 몸에서 20mm 정도 띠어 놓고 전화를 거는 게 좋다고 공식으로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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