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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의-약계 ‘재분류’파워게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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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 ‘재분류’파워게임 본격화

약사회18일 궐기대회, 의사회 22일 대표자대회 맞서
기사입력 2011.06.20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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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가 18일 궐기대회를 가진데 이어 의사회도 22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여는 등 맞불을 놓는 가운데 의약분업 분쟁이후 제2의 의약분쟁이 서서히 평행선을 마주보고 달리기 시작, 충돌이 불가피한 국면으로 전환 되면서 파워게임에 돌입 했다.


약사회는 전국 임원 및 분회장 300여명이 18일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일반약 약국외 판매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정부와 의협을 상대로 한 분노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이 자리에서 약사회는 정부가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강행할 경우 정권 재창출을 결사 저지하겠다고 경고하고 의사회의 일반약 약국외 판매요구를 약사 죽이기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공세에 나설 것을 천명 했다.


약사회의 이같은 공세는 의사회가 시민단체와 동조하여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의 전면에 나서 약사회에 정면으로 시비를 걸었다는 점을 상기하고 의사회에 대해 전면전을 사실상 선포했다.


약사회는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의 원인 제공은 시민단체들이 앞장서 했지만 측면에서 의사회가 적극적으로 거들고 나섰다는데 분노하고 복지부가 강행(의사회 절대 반대) 하려는 ‘의원선택제’에 적극 찬성하고 나서 제2의 의약분쟁이 점화 됐다.


의사회나 약사회가 모두 감정적 자세에서 벗어나지 못해 정부의 조정 없이는 사실상 재분류가 난항 속에서 제대로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견되고 있어 양단체의 첨예한 공방이 예견되고 있다.


특히 약사회는 의약분업에서 상실한 ‘약의 전문가’로서의 권위를 회복하기 위해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 확대에 전력투구 한다는 방침이고 이에 의사회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예측불허의 감정대립이 불가피 해지고 있다.


약사회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상품명 처방을 개선하는 돌파구를 모색하는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어 2000년 7월의 의약분업 분쟁 보다 더욱 격렬하게 파워게임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단체의 집단행동은 21일 분류소위의 결과가 분수령이 될것으로 예견되고 있어 의약품 재분류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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