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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의약품 분류 소위원회를 개최를 앞두고, 20개 성분의 전문약을 일반약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구하며, 20일 리스트를 공개했다.
대약이 요구한 일반약 전환 요구 전문약 리스트는 20개 성분 479개 품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응급피임약인 노레보와 비만치료제인 제니칼, 잔탁과 큐란 등이 포함됐다.
약사회는 오남용 우려가 적고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의약품으로 외국의 의약품 분류 자료를 토대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완화하는 편의성도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히면서, 전문약 20개 성분의 일반약 전환을 골자로 한 의약품재분류신청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개 성분은 사후피임약, 비만치료제, 인공누액, 변비약, 위산과다(속쓰림) 등 479개 품목으로, 외국에서는 모두 일반약으로 분류되어 있다.
일반약 전환을 요구한 전문약 성분과 품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