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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입원 환자의 보장성을 높인 ‘신포괄수가제’의 시범사업 적용 대상을 3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7월부터 1년간 새로운 입원환자 관련 지불제도인 신포괄수가제 적용 대상 기관과 환자군을 확대해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의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은 남원과 대구, 부산의료원 등 3곳에서 실시되고, 그동안 시범사업을 진행해온 일산병원에서는 대상 환자군이 76개에서 553개로 크게 늘어난다.
복지부는 앞으로 이를 통해 연간 입원환자 3만3천명이 20억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복지부가 시범사업을 확대하는 ‘신포괄수가제’는 비슷한 비용이 드는 진료행위를 묶어 진료비를 단일화 하는 제도로서 기존의 포괄수가제에다 진료행위가 늘어날 때마다 진료비가 추가되는 행위별수가제를 결합한 방식이다.
복지부는 7월부터 시범 적용을 확대 한후 수가모형 등을 평가하고 보완해 내년에는 36개 지역거점 공공병원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