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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이영복기자] 대한병원협회가 환자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월20일부터 시작한 의약분업제도 개선 전국민서명운동이 9일 1차 마감 결과, 154만7488명 이상 국민이 참여 한 것으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병협은 그동안 병원약국에서 외래환자 조제를 금지한 약사법 개정을 목표로 시도병원회 11곳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의 주요 병원 12곳 등 총 23곳을 차례로 순회방문하며 서명 개시식을 갖는 등 전국적인 서명운동을 벌여왔다.
병협의 서명운동에는 상급종합병원 44곳을 비롯, 종합병원 178곳, 병원 222곳 등 총 444곳의 병원이 서명운동에 참여했으며 전국병원의 호응에 힘입어 서명운동을 시작한 후 77일만인 지난 8월26일 100만명 서명이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병협은 9월9일까지 1단계 서명운동을 마치고 약사법 개정을 통해 환자들이 원내조제와 원외조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될 때까지 서명운동의 열기를 지속시킬 수 있는 2단계 전략을 세울 계획으로 있다.
병협은 1차 마감 서명지는 서명인원 5000명 단위로 구분, 오는 16일까지 병협 기획정책실에서 우편 및 택배로 접수 받을 계획이다.
병협은 “이같은 서명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최종목표인 약사법 개정이 이루어질 때까지 국민들로부터 최대한에 서명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