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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강희종기자] 한국건강증진재단(이사장 문창진)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서비스 질 제고 및 개선방향 모색을 위해 서비스 수혜자 대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6월 1일 ~ 8월 30일에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서비스를 제공받은 만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주)코리아리서치센터에서 수행하였다.
조사항목은 ‘방문건강관리사업 인식’, ‘방문건강관리사업 만족도’, ‘희망하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등으로 구성되었다.
‘12년도 방문건강관리사업 만족도 조사결과, ‘방문건강관리사업 인식수준’은 서비스 수혜자 대부분이 본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담당간호사 인지율도 전년 대비 증가하였다.
담당 방문간호사 인지율은 83.3%로 전년(70.7%) 대비 13%p 상승하였다.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80% 이상인 반면, 50세 미만의 연령층에서는 70%대로 다소 낮았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필요성’은 95.5%가 ‘필요하다(매우 혹은 대체로)’고 응답하였으며, 서비스 수혜기간이 길수록 높았다.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조사 이래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고 올해 가장 높았다. 이는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해석된다.
종합만족도는 85.2점으로 전년대비 0.2점, 2,008년(77.4점) 대비 약 8점 증가하였다. 성별로는 여성(85.9점)이 남성(83.2점) 보다 높았다.
서비스 제공 관련 항목은 모두 전년 대비 상승한 가운데, 특히 ‘자가질환관리능력 향상도’는 80.4점으로 조사 이래 처음으로 80점대에 진입했다. 그 외 질병에 대한 설명, 서비스 신속성, 재이용 및 타인 추천의향 모두 80점 이상으로 높았다.
반면 ‘도움요청 용이성’과 ‘건강 상태 호전도’는 70점대 이하로 낮아 원인파악 및 개선안 마련을 위한 심층조사의 필요성을 시사하였다.
향후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에서 해주었으면 하는 사항으로는 응답자의 34.5%가 좀 더 ‘자주 방문해서 관리 해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본 만족도는 모든 조사항목에 대해 지역별, 등록기간별, 질환별로도 산출하였다. 이번 조사 결과는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각 보건소와 시도에도 전달되어 지역 및 대상자 특성에 맞는 서비스 개발의 근거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