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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건강보험 재정여건을 감안, 우선 순위에 따라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해 나가면서, 의료계와 약계 등 각자 이해관계를 떠나 국민건강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의식을 공유하면서 함께 일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 후보자는 특히, 4대 중증질환 보장과 관련해 "중증질환 공약에는 당초부터 선택진료비(특진비)와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본인부담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진내정자는 "4대 중증질환 보장 공약은 총선 때부터 나온 공약이지 대선 때 나온 공약이 아니었다"며, "이 공약에는 당초부터 상급병실료, 특진료 등이 포함되지 않았고 국가가 모든 금액을 100% 부담하는 것은 오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대 중증질환을 100% 국가가 부담한다는 것은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본인부담을 제외한 부분에 대해서만 국가가 보장한다"고 말했다. 진 후보자는 이어 "공약집 일부 내용이 국민들에게 올바르게 전달되지 못했던 점이 있었다"며, "4대 중증질환 100% 보장에 대해 국민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은 대국민브리핑 자료를 만들어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