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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2시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소관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적합한 분으로 차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각 부처 장관 추천 거쳐 공식적으로 구성되지 않았지만 인사위원회 준한 심의 절차를 거쳐 발표하게 됐다"며, "지난 11일 장관이 임명된 13개 부처의 차관과 국무조정실 차장 등 20개 직위를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처리되지 않아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차관은 이번 인사에서 제외됐다. 기획재정부와 국방부는 장관이 임명되면 상의해 추후 인선할 계획이라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발표된 각 부처 차관 내정자를 보면, △교육부 나승일 △외교부 1차관 김규현, 2차관 조태열 △통일부 김남식 △법무부 김학의 △안전행정부 1차관 박찬우, 2차관 이경옥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조현재, 2차관 박종길 △농림축산부 여인홍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김재홍, 2차관 한진현 △보건복지부 이영찬 △환경부 정연만 △고용노동부 정현옥 △여성가족부 이복실 △국토교통부 1차관 박기풍, 2차관 여형구 △국무조정실 1차장 홍윤식, 2차장 이호영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