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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이영복기자]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국민들에게 보건복지정책 전반에 대한 양질의 정보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005년 11월 개통된 보건복지콜센터(희망의 전화 129)가 6.5(18:00)부터 6.9( 24:00)까지 경기도 안양(평촌)에서 정부과천청사로 이전한다.
이번 이전은 2011년 7월, 국무회의에서 16개 중앙행정기관 등의 세종특별자치시 이전에 따라, 기획재정부 등 7개 중앙행정기관이 사용하던 정부과천청사의 새로운 입주대상기관 중 하나로 정부통합콜센터가 확정됨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부통합콜센터(보건복지콜센터 등 10개 부처 콜센터)의 정부과천청사 이전사업의 일환이다. 보건복지콜센터 ‘ 희망의 전화 129’ 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29번만 누르면 시내 전화요금으로 국민보건과 복지에 관련된 모든 정보와 긴급복지지원, 자살, 노인·아동학대 등 위기대응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전화로서, 보건의료, 사회복지, 인구정책 등 보건복지와 관련된 일반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위기대응상담은 연중 24시간 365일 상담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보건복지콜센터의정부과천청사 이전기간 동안에도 민원인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체시스템을 통한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으나, 상담회선의 축소운용으로 응대시간의 지연 등 다소의 불편이 예상되며, 6.10(월)부터는 정부과천청사에서 정상적인 상담서비스가 재개된다.
보건복지콜센터는 지난 7년 6개월간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총 790만건의 상담이 이루어졌고, 개통 당시 2만7천여건이던 월간 상담건수가 최근에는 13만여건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개년 연속 한국능률협회 고객서비스품질 평가(KSQI) 우수콜센터로 선정되는 등 고객만족도 또한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이번 정부과천청사 이전을 계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복지전달체계의 한 축으로써 청각장애인에 대한 원활한 고충상담서비스 지원을 위한 영상상담시스템 구축(‘ 13. 하반기), 자살예방 및 장애인 수화상담 전문성 제고 등 수요자 중심의 고객만족 상담서비스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