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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방이동 본사 전경 |
한미약품은 27일 지난 3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49.7% 증가한 2,683억원(2014년 3분기 1,793억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 했다고 밝힘으로써 지난 2분기에 이어 분기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 했다.
지난 3분기 매출 실적의 증가는 지난 7월 독일의 베링거인겔하임과 신약 기술 수출로 계약을 체결한 내성표적 항암신약(HM61713)의 계약금 5,000만달러와 신제품인 발기부전치료제 '구구'(타다라필)의 판매 확산 호조 등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 된다.
특히 영업이익에서도 매출 성장과 연구개발 비용의 관리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2802.6% 늘어난 357억원(2014년 3분기 12억원)을 기록 했으며. 연구개발 투자에서는 따른 해외에서 진행 중인 주요 임상시험 종료로, 분기 최대 투자를 기록했던 2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433억원(2014년 3분기 401억원)으로 전년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순이익 부문은 국세청 세무조사에 따른 추징금 반영으로 적자 전환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측은 "3분기에는 연구개발 성과와 신제품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 부문에서 양호한 성장을 기록, 내외 시장에 대한 균형 있는 공략과 연구개발 투자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이익 있는 성장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미약품의 3분기 경영실적은 2분기 어닝 쇼크'에서 '어닝 써프라이즈'로 반전 시킨 것으로 나타나 금년에 2차에 걸친 신약의 기술수출에 따른 놀라운 성과가 '글로벌 제약'으로 나아가는 지렛대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