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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한국인으로서 우즈베키스탄에서 외국인 최초로 의약품 수입-판매-제조 라이센스를 획득한 ‘뉴월드메드’는 최근 우즈벡 데드먼 호텔에서 한미약품의 ‘에소메졸 연질캡슐’ 론칭 기념식을 갖고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본격적인 국산 의약품 판매 개시 했다.
이 행사에는 이욱헌 한국대사와 우즈벡 외교통상부차관, 보건복지부차관, 제약협회장, 국립암센타원장, 내분비내과 교수진등 의사 200명, 약사 100여명이 행사에 참석 했다.
유월드메드는 이 자리에서 대웅제약 당뇨치료제인 ‘유글렉스정’의 등록을 완료 했으며, 이어 일동제약의 ‘레보펙신 점안액’, 삼진제약의 ‘게보린정’등을 우즈벡에 등록 중이며, 현재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또한 영진약품의 ‘세로카펜정’ ‘오파스트정’, 제일약품의 파프류등 국내 유수의 제약회사와 판매 대행 계약을 완료하여 등록을 진행 하고 있다.
지난 3월 우즈베키스탄 엘료르 가니에프 대외경제무역투자장관이 방한하여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과의 면담시 우리나라 국내 기업이 우려하고 있는 환전문제와 관련 투자자에게 피해가 없도록 원활한 환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약속 했었다.
이에 우즈벡 틸리애브 샤브카트 보건부 차관도 “우즈벡 시장은 현재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당뇨 등의 치료제와 항생제, 항암제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한국 제약기업의 우즈벡 진출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다짐한바 있다.
현재 ‘뉴월드메드’는 우즈벡 국가 프로젝트로 ‘밴드 및 케스터’ 사업을 확정 했고, 우즈벡 현지에서 필요한 당뇨병치료제를 진행중에 있다.
또한 ‘뉴월드 메드’는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비트로팜㈜’를 개설하여 국내 제약회사와 계약, 제품 등록대행 및 결제 등 그동안 국내 제약회사에서 외국 회사와의 거래간 어려움을 겪었던 대화소통과 결제조건을 해소할 수 있게 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인구 3천 2백만명으로 점차로 의약품 시장이 확대되는 중앙아시아 최대 시장이며, 우즈베키스탄 바이어와의 인터뷰 결과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갖고 있어 국산 의약품 진출이 거의 없는 현재 향후 ‘뉴월드메드’와의 거래를 통해 지배적 기업이 없는 우즈베키스탄에 국내 의약품 진출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