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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4분기에 진입한 국내 상장 제약사들은 안정성장 기반 구축에 총격전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3분기 ‘어닐 서프라이즈’를 연출한 국내 상위권 제약사를 중심으로 성장 체제를 안정화 하는 방향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점검 하면서 내년 이후를 대비하는 중장기적 경영전략 수립에 나서고 있다.
제약업계는 3분기 실적이 양호 했다는 점에서 4분기에도 안정성장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금년을 마무리 하면서 한자리 수 후반의 성장체제 구축에 진력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은 4분기 동안 내년이후 중장기 성장 계획을 추진 하면서 신약개발 투자 확대에 따른 해외 임상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바이오 기업들의 경우 바이오시밀러 수출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경영전략을 모색할 것으로 예측 된다.
국내 제약사들의 금년도 실적은 최소 4~5%선을 기반으로 한자리수 후반의 성장 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 되는 가운데 영업이익 등 이익 구조 면에서도 분위기가 밝아지고 있어 주가의 안정적인 상승 가능성과 함께 실적의 차별화로 제약-바이오주가 재평가 되면서 미래 성장 산업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 된다.
이와 함께 미국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진출 가능성도 높아지는 가운데 유럽 등 선진국으로 진출이 확산 되면서 ‘국산 바이오시밀러’가 새롭게 조명 받음으로써 ‘바이오 강국’으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시켜 나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년을 원년으로 국산 ‘글로벌 신약’의 기술수출이 점화 됨으로써 내년에도 그 기세가 계속 이어 지면서 녹십자의 ‘매출 1조원 달성’과 함께 한미약품, 종근당, LG생명과학, 동아ST등의 신약 해외신약 임상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 됨으로써 국내에도 서서히 ‘신약 르네상스 시대’의 서막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제는 시대적으로 신약과 연계된 ‘어닝 서프라이즈’가 동시 다발적으로 터져 나오는 환경 조성으로 신약개발이 일부 제약사의 전유물이 아닌 보편적인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조성 속에서 국내 제약사들은 ‘리베이트’ 규제와 약가인하 리스크 정책의 굴레를 벗어나 미래를 향한 성장동력 가동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비상 하기 위한 정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으로 분석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