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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한미약품, 당뇨신약 5조원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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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당뇨신약 5조원에 수출

사노피와 ‘퀀텀’라이선스계약,계약금4억-마일스톤35억유로
기사입력 2015.11.0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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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 방이동 본사 전경

[아이팜뉴스한미약품과 사노피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 중인 지속형 당뇨신약 포트폴리오인 퀀텀 프로젝트’(Quantum Project)에 대한 총 39억유로(4조8,321억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했다고 5일 밝힘으로써 또다시 사상최대의 신약 기술 수출에 신기원을 이룩 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사노피로 부터 확정된 계약금 4억 유로와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milestone)으로 35억 유로를 받게 된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두 자리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도 별도로 받는다.


사노피는 지속형GLP-1 계열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 1회 제형의 지속형 인슐린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인슐린을 결합한 주 1회 제형의 인슐린 콤보로 구성된 퀀텀프로젝트의 전세계 시장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획득 했으며, 한국과 중국에서의 공동 상업화 권리는 한미약품이 보유 하도록 했다.


퀀텀 프로젝트는 바이오 의약품의 약효지속 시간을 연장해주는 한미약품의 독자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 Long Acting Protein/Peptide Discovery)를 적용한 지속형 당뇨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이 기술을 적용 함으로써 투약 횟수와 투여량을 최소화해 부작용 발생률은 낮추고 약효는 최적화 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이사는당뇨치료제개발에 있어서 입증된 글로벌 리더인 사노피가퀀텀 프로젝트의 가치를 인정했다는 점에서 무척 기쁘다퀀텀 프로젝트 성공 개발의 최적 파트너인 사노피와의 라이선스계약이당뇨및대사이상질환으로고통받는환자들에게새로운치료기회를제공할가능성을높일것으로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노피의 새로운 조직개편 하에 글로벌 당뇨 및 심혈관 사업부를 이끌게 될 Pascale Witz수석부사장은 퀀텀 프로젝트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으로 당뇨 환자에 대한 우리 회사의 공헌을더욱 강화 할수 있게 됐다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포트폴리오를 주 1회 및 11회를 확장보완 함으로써 더많은 당뇨 환자 들에게 기여 할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일정 규모를 초과하는 기술도입시 요구되는 미국 공정거래법(Hart-Scott-Rodino-Antitrust Improvements Act) 상의 승인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참고사항>


랩스커버리(LAPSCOVERY) 바이오(단백질) 의약품은 인체 투여 시 반감기가 짧아 자주 투여하는 불편함이 있다. 랩스커버리(Long Acting Protein/Peptide Discovery Platform Technology)는 이 같은 바이오 의약품의 반감기를 늘려주는 혁신적 기반기술로 투여 횟수와 투여량을 감소시킴으로써 부작용은 줄이고 효능은 개선한다. 2004년 랩스커버리 기술을 첫 개발한 한미약품은 이를 활용하여 당뇨, 비만, 인성장호르몬, 호중구감소 등 다양한 바이오신약을 최장 월 1회 투약주기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사노피(Sanofi)그룹은 환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치료 솔루션을 연구, 개발 및 제공하는 세계 선두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다. 사노피는 당뇨치료제, 인체용 백신, 혁신신약, 소비자용 헬스케어 제품,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s), 동물의약품, 새롭게 출발한 Genzyme과 같은 7가지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핵심동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파리(EURONEXT: SAN)와 뉴욕(NYSE: SNY)에 상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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