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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아전투구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시알리스’ 제네릭 시장에서 한미약품의 ‘구구’가 의사들이 가장 다빈도로 처방하는 약물로 조사됐다.
의사 전용 헬스케어 포털인 ‘메디게이트’(www.medigate.net)가 국내 의사 2,500명을 대상으로 발기부전 시장 조사를 시행한 결과, 구구는 내과, 가정의학과, 일반과로 구성된 일차 진료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의사별 처방 빈도 1위에 올랐다.
종근당의 ‘센돔’은 한미의 상대적’ 취약지인 비뇨기과에서 강세를 보여 대웅제약의 ‘타오르’와 함께 2위권을 형성했다. ‘타오르’는 전문 과에 구분 없이 비교적 고른 강세를 보였다.
시알리스 복용 경험을 묻는 질문에서 남성 비뇨기과 전문의 4명 중 3명, 타과 의사 2명중 1명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번 리서치는 의사 전용 웹사이트인 메디게이트가 면허를 확인한 의사 2,500여명을 대상으로 2015년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시행했다.
오류 데이터(Bad Data)를 답했던 패널을 제외한 2,395명 중 발기부전 약물 처방 의사는 1,827명이었고, 시알리스 제네릭 약물 경험자는 1,109명이었다.
이번 리서치는 비뇨기과 이외에 일차 진료과(내과, 가정의학과, 일반과)와 기타과(Others)로 분류해 결과를 분석했다.
처방 의사 중 비뇨기과는 1주일 평균 34명, 일차 진료과는 과에 따라 11~12명의 발기 부전 환자를 진료했다.
제품별 선호나 인지를 묻는 설문엔, 유비스트 발표 상위 5개와 킴스온라인에서 유통을 확인한 20여 개 약품을 포함했다.
이번 리서치는 단일 규모로는 역대 최대인 의사 2,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기존 리서치와는 달리 처방 의사에게 복용 경험까지 직접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