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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제약업종이 연초 부터 증시에 열풍을 몰고 오고 있다. 국내 증시는 국제유가 폭락 등 미국-중국발 글로벌 악재로 고전하는 가운데 제약주들이 선전, 동반 상승을 하면서 제약-바이오산업이 미래성장동력 산업임을 재확인,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큰 폭으로 올랐던 국내 헬스케어 지수는 연초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약품 등 대형 제약사들이 포함된 코스피(KOSPI) 의약품 지수는 금년들어 13.5% 상승 했으며, 중소형 제약사와 바이오 업체가 분포한 코스닥(KOSDAQ) 제약 지수도 8.4%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코스피는 2.2% 하락 했고, 나스닥 바이오 지수도 9.0% 떨어져 국내 헬스케어 지수의 수익률만 양호한 상황이다.
이에 제약-바이오주는 안정적인 내수 시장 성장 속에서 상위 제약사들의 처방약 시장의 점유율 반등이 기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역량 향상으로 신약수출이 연초부터 성과가 가시화 되는 가운데 양호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어 증시의 업황이 긍정적으로 나타나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제약-바이오주 업종의 직접적 리스크를 가져올수 있는 대규모 약가 인하의 위험도 없어 향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로 글로벌 임상의 진전 등으로 신약 모멘텀이 계속 강화되고 있어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증권사들은 앞다투어 신약 수출과 연구개발 역량에서 앞서고 있는 상위 제약사 중심의 장기 투자가 여전히 유효 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나 최근 주가 급등으로 인한 밸류에이션이 높아져 지금의 주가 수준에서는 급하게 투자할 필요가 없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