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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시부트라민’ 퇴출 이후 혼전을 거듭해온 국내 비만치료제시장이 FDA 승인제품 ‘벨빅’(일동제약)이 등장한 이후 새롭게 재편 되면서 신제품 중심의 새로운 판도 변화가 일고 있다.
비만치료제 시장은 '벨빅'이 지난해 3월에 출시, 발매 첫해부터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 리딩품목으로 자리매김, 매출 1백억원을 넘어서는 대형 품목으로 성장 하면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비만치료제 시장은 ‘벨빅’ 출시 이후 활성화 되면서 여타 제제들의 매출도 동반 상승하는 등 시장 전체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로엑스’(안국약품)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증가하며,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으며, 동일 성분(오르리스타트) 제제인 ‘제네칼’(로슈)을 넘어 오르리스타트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는 것.
그동안 이시장을 주도 했던 ‘푸링’(알보젠코리아)과 ‘제니칼’(로슈)-‘올리엣’(알보젠)과 ‘벨빅’과 ‘제로엑스’ 등에 밀려 매출 감소로 고전하고 있는 추세이다.
비만치료제 시장은 올해에 신제품 출시가 예정되고 있는 광동제약등이 사게하면 새로운 경쟁체제를 구축 하면서 시장 확대에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벨빅’의 등장은 열기가 식었던 비만치료제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으면서 새로운 경쟁체제 구축과 함께 광동제약 등 일부 제약사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전환점이 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매출 현황(2015년 12월초 현재 IMS데이터 기준)에 의하면 지난해 3분기까지 ‘벨빅’의 경우 95억7천만원의 실적을 올려 1백억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으며, ‘제로엑스’는 68.2% 증가한 37억원으로 오리지널 제품인 ‘제니칼’을 뛰어 넘는 실적을 올렸다.
이외에도 ‘휴터민’(휴온스)도 전년 동기대비 18.3%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률을 기록, 비만치료제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으며, 이시장의 강자 였던 ‘푸링’(알보젠코리아)’과 비향정 오리지널인 ‘제니칼(로슈)’의 경우 ‘벨빅’등 신제품 공세에 밀려 매출이 소폭 하락 하는등 고전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