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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연초부터 승승장구 해 왔던 제약업종 주가들도 글로벌 악재와 개성공단 중단의 북한리스크를 피하지 못한채 국내 증시의 회오리에 휘말렸다. 11일 증시에서 제약업종은 -5.47%의 동반 폭락세를 기록 하면서 102종목 가운데 불과 코스닥 4종목만 상승 하고, 98종목이 무더기로 급락 하는등 증시 공황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이같은 제약업종의 주가 폭락세는 제약-바이오 주가에 한정 된 것이 아니고 국내 증시 전반에 밀어 닥친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 확대 영향으로 휘청이는 가운데 나타났으나 현재 신약과 바이오시밀러 등에서 제약업종의 R&D 역량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어 세계 증시의 ‘변동성 파고’를 이겨낼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어느 정도 조정을 받은후 다시 반등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가 1917.79→1,861.54를 나타내 설연휴가 끝난 11일 하루만에 56p 하락 했으며, 코스닥 지수도 681.31→647.69로 ‘13년 6월 25일 5.44% 떨어진 이후 2년 8개월만에 최대 폭락하는 현상을 보였다.
그러나 제약-바이오주의 경우 연초부터 상승세를 타면서 국내 증시를 유도하는 대세주로 상승세를 타 왔으며, 최근 신약-바이오시밀러 등의 기술수출이 계속 이어 지면서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 유망주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 확대의 문이 활짝 열리는 가운데 금년들어 연초부터 종근당의 바이오시밀러 일본 수출, 셀트리온 ‘램시마’의 FDA 승인 권고와 유럽시장 매출 증대, 대웅제약의 제네릭 항생제 FDA 승인, 동아에스티의 슈퍼항생제 미국-유럽시장 매출 확대 등 지난해 한미약품의 잇따른 신약의 기술수출의 ‘신화’를 이어 갈수 있는 글로벌 경쟁 모멘텀 환경이 급속도로 전환 조성 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주의 ‘르네상스 시대’를 서서히 가시화 시키는 청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주의 향후 행보는 증시 전체 흐름의 글로벌 악재의 영향 속에 오는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결과에 대한 변동설로 약세장의 흐름 속에서도 다시 반등의 기회를 포착 하는데 신약-바이오시밀러 등이 수출 확대로 상승의 변곡점을 그려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