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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증권가는 코스닥 시장 주도주인 제약-바이오주들이 ‘검은 금요일’ 주가 폭락사태의 발단이 되었다는 전에서 당분간 약세장을 연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설연휴 이후 코스닥 시장이 10% 넘게 추락 했지만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I증권측은 그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제약-바이오주들이 한미약품의 신약 기술수출 ‘대박’을 계기로 비정상적으로 상당히 상승 했으며, 유망 기대주들의 경우 기업 실적이 뒷받침이 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지적 했다.
특히 비정상적으로 주가가 오른 이후 그 상황이 변할 때 리스크가 커질수 밖에 없으며, 제약-바이오주들이 추락 하면서 전체 증시 지수에도 영향을 주고있는 만큼 코스닥 시장의 경우 당분간 600선을 유지 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 했다.
증시 일각에서는 ‘바이오 열풍’을 선도해 온 셀트리온이 코스닥 시장 하락을 점화 했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지난 9일(미국 현지 시각)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FDA의 '승인 권고'를 받아낸 후 기대감이 소멸되며 하락 하기 시작, 바이오주 전체로 확산 되었다는 것이다.
L증권측은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이 '램시마'에 대한 미국발 FDA 자문위의 ‘승인 권고’가 가 나온 이후 외국인-기관 투자자들이 주식 매도에 나서면서 전체 지수에 악영향을 미쳐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되었던 것으로 분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