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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금년에 의약품 수출진흥 사업에 매진 하는 한편 내년까지 서울 마곡지구에 회관 건립사업를 매듭 지을 계획이다.
의약품수출입협회(의수협)는 26일 서울 더팔래스호텔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개최, 126억3,869만원 규모의 2015년도 결산안을 승인하고 148억원 규모의 2016년도 예산안과 사업계획 안을 원안대로 통과, 확정 지었다.
의수협은 올해 예산을 전년도 수입실적 147억9000만원 보다 0.1% 증가하고, 지출실적 140억8100만원보다 5.1% 증가한 148억원으로 편성, 의약품 수출진흥 사업과 통합 회관 건립사업에 매진 한다는 계획이다.
김한기 의수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도 의약품수출입협회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수출진흥 사업에 주력 하겠으며, 특히 CPhI Korea 2016을 보다 내실 있게 개최하고 나아가 글로벌 제약기업과 국내 제약기업이 1:1로 만나는 Business match making을 확대해 의약품 수출의 돌파구를 찾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한 “올해에는 그룹웨어, ERP 도입 등 제규정 등을 정비해 협회 선진화 사업을 병행하는 한편 회계 및 업무 수행 전반에 대한 외부 전문 감사를 매년 실시함으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회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 했다.
김 회장은 “협회 숙원사업 이었던 협회와 연구원을 아우르는 통합 회관 건립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며, 현재의 연구원 신축시 발생된 13억5천만원의 부채를 전액 상환하고, 회관건립기금 27억원을 조성해 놓은 것을 초석으로 서울시와 SH공사가 조성한 마곡산업단지에 부지 440평을 특별분양 받았다”면서 “통합 회관 건립사업을 위해 그간 적립한 회관건립기금과 현재의 연구원 건물을 매각해도 상당한 금액의 부채를 안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지만, 비용을 최대한 절감해 부채 부담을 최소화, 숙원 사업인 통합 회관 마련에 만전을 기해 2017년 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 했다.
이어 총회는 감사보고(박영식 감사)에서 “2015년도 당기순이익은 수입액의 9.5% 발생 했으며, 예산목표 대비 총 수입금액의 103.3% 달성하는 한편 예산 집행은 97.8%로 적정을 기했다”면서 “숙원사업인 통합 회관 건립을 위해서는 많은 자금이 소요되기 때문에 회비 등 수수료를 일정 금액 조정해 부채 부담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 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동욱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김관성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 황치엽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채상용 한국한약유통협회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의수협 총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수상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익수제약 정용진 대표이사,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김익수 부사장, 신풍제약 박우일 상무이사, 한국애브비 박찬일 차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비오메리으코리아 방동헌 대표이사, 메리케이코리아 김지선 본부장, 동아에스티 성수기 부장, 한국쿄와하코기린 김대홍 차장, 한국암웨이 김수진 과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배지혜 사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강동우·정재은 팀원
△의수협회장 감사패=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정원태 전무이사, 덕성여자대학교 손영택 교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심영훈 연구관, 서울산업안전컨설팅 유현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