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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현대약품(대표 김영학)은 개발중인 경구용 제2형 당뇨병치료제 신약 과제(GPR40 agonist)의 유럽 임상시험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다고 29일 밝혔다.
제2형 당뇨병치료제 신약 과제는 범부처신약개발 사업 과제로 현대약품이 올해 10월까지 정부 지원금 포함 20억원을 투자해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과제로 유럽에서 임상시험계획(CTA) 승인 신청을 위해 1상 임상 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약품은 현재 개발 중인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후보물질(HD-6277)이 체내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기전으로 하루 한번의 복용만으로도 혈당 조절이 가능하며, 저혈당과 같은 부작용이 매우 낮다는 점이 특징이라는 것.
아울러 중증 당뇨 환자들에게 우수한 효능을 갖고 있는 약물 이기에 신약으로 개발될 경우, 현재 DPP-IV 억제제와 설포닐우레아계 약물 중심인 제2형 당뇨병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 된다는 예측이다.
당뇨병 치료제 전세계 시장 규모는 300억 달러(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12년 기준), 국내 시장규모는 6,667억원(IMS, 2015년 기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현대약품 김영학 대표는 개발중인 ‘HD-6277’의 경우 1일 1회 복용이라는 점과 저혈당, 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이 낮은 약물이라는 점에서 당뇨병 환자에게 안정성과 편리성 등의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