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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의약품 수출, 금년도 호조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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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출, 금년도 호조로 ‘출발’

1월 1억 8786만 달러로 전년대비 32.7% 高성장
기사입력 2016.03.03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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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지난해 20억 달러 고지를 처음 넘어선 의약품 수출실적이 금년에도 출발이 호조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에도 18,786만 달러 실적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32.7% 증가율로 4개월 연속 30% 이상 증가세를 기록, 높은 성장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작년 -8.0% 감소한 우리나라 전체 수출실적은 1월에도 전년 동기대비 -18.8%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실적은 무역협회와 신한금융이 집계한 1월의 의약품 수출 실적 자료에 나타난 결과로 금년에도 의약품 수출 부문에서 호조의 스타트를 끊었다는 분석이다.


지난 1월의 의약품 수출 상위 5개국은 터키(3,300만달러, 전년대비 105.1%) 스위스(2,670만 달러, 5,026.6%) 일본(2,080만 달러, 2.0%) 베트남(1,440만 달러, 68.9%) 크로아티아(1,280만 달러, 459.8%) 등으로 나타났다.


금년도 의약품 수출 실적은 전년대비 13.3% 증가한 259천말 달로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전통적인 수출 효자 품목인 원료의약품 뿐만 아니라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한 신약과 바이오시밀러 등 완제의약품의 수출 물량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 되기 때문이다.


반면 1월의 의료기기(의료용 전자기기+의료용기기+X선 및 방사선기기+의료위생용품) 수출 실적은 16,733만 달러로 전년대비 -3.9%를 기록,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수출 증가율 9.9%2번째 높은 달이었음을 감안 할 때 어느 정도 예상된 부진이라는 것. 그러나 2월에는 이같은 기저 효과로 의료기기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는데, 이는 작년 2월 수출 증가율이 -9.6%로 가장 부진 했기에 충분히 예측되고 있다는것.


한편 지난 1월 급등 했던 국내 헬스케어 지수는 2월 급락하며 1월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가운데 1월에 14.4% 상승했던 코스닥 제약 지수는 2월들어 10.1% 하락 했으며, 1월에 11.4% 증가 했던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2월에 10.5% 하락 했다. 또한 코스닥 의료정밀기기 지수도 2월에 4.3% 하락 했으나 상대적으로 선방 했다는 분석이다.


국내 헬스케어 업종의 수익률은 2월의 급락에도 여전히 해외 헬스케어 지수 수익률을 크게 앞서는 가운데 제약업종의 높아진 시가총액 수준에 걸맞는 신약수출과 해외 임상 진전에 따른 성과가 가시화 되어야 한다는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증시는 지난 2월 제약업종이 급락,  성급한 투자 보다는 관망 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10%정도 높은 원/달러 환율 수준에서는 수출 비중이 더 높은 의료기기 업체의 수익률(70%)이 의약품 업체(20%)보다 상대적으로 좋겠다는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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