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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바이오시밀러 해외 진출 가시성이 기대 이상 높아 지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섹터에 비해 주가 흐름이 상당히 양호하게 진행 되고 있다. 이는 신약 수출의 기대 실적이 주가에 반영이 본격화 되면서 ‘제약’ 주식의 상대 수익률이 ‘바이오’ 주식 보다 더 높은 양상 속에 실적의 안정성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으로 분석 된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 하는 가운데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으로 2012년 ‘일괄 약가인하’이후 건강보험 재정이 안정화 되어 이에 인구 노령화와 맞물려 향후 당분간 대규모 약가 인하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국내 전문약 시장은 당분간 ‘약가인하’ 칼날의 영향으로 부터 벗어나 성장 하는 가운데 유비케어 자료에 의한 원외처방 실적이 2016년 4월 누적 전년 동기 대비 6.4% 성장하고, 약국 진료비도 2016년 1분기 누적 전년 동기대비 7.9% 증가하고 있어 의약품 내수 시장의 지속적 성장이 예측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정부의 규제혁신 정책 추진에 힘입어 신약-바이오시밀러 개발의 기간 단축으로 제약-바이오 신약이 10년→7년, 첨단 의료기기는 6년→3년으로 단축 되는 경이적인 양상도 신약 수출을 뒷받침 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개발 투자의 성과 도출에 따라 2016년 현재까지 기술수출 4건, 국내 신약 허가 1건, 2015년~2016년 현재까지 3품목이 미국에서 시판 허가를 획득하고, 특히 셀트리온의 항체 바이오시밀러가 미국에서 국내 바이오 기업으로 최초 허가를 받는 등 신약-바이오시밀러의 해외 수출의 르네상스가 열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2016년 하반기에는 ▲해외 진출 확대 ▲국산 신약의 선진국 시장 침투 확대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동아에스티),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브렌시스’(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은 가운데 매출 실적이 확대되고,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 됨으로써 국산 항체 바이오시밀러들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 가치도 상승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 보고서는 셀트리온-삼성바이오에피스-에이프로젠 등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는 가운데 미국 미용 시장에서 메디톡스, 대웅제약, 휴젤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해외 임상이 진행 되고 파트너 확보 등 진출 전략의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신약-바이오시밀러 수출 확대가 차별화 진행 되고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