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주1회 ‘트루리시티’, 혈당강하-체중감소 효과 확인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주1회 ‘트루리시티’, 혈당강하-체중감소 효과 확인

릴리, 인슐린 ‘글라진’병용 투여 새로운 연구 결과 발표
기사입력 2016.06.24 10:01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아이팜뉴스] 릴리는 주 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Trulicity, 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 1.5mg과 인슐린 글라진 병용요법 임상 시험인 AWARD-9의 연구 결과를 공개 했다.


28주 시점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당화혈색소 수치를 비교한 결과, 트루리시티와 인슐린 글라진 병용 투여 시 유의한 혈당 강하 효과와 체중 감소가 나타났다. 이번 AWARD-9 임상 연구 결과는 제 76차 미국 당뇨병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 됐다.


이 임상 시험의 주 저자이자 이탈리아 로마 소재의 캠퍼스 바이오 메디코 대학(University Campus Bio-Medico) 내분비학 및 대사질환학과 교수 파올로 포질리(Paolo Pozzilli) 박사는 2형 당뇨병 환자들 중 혈당 관리 목표 수치에 도달하기 위해 한 가지 이상의 치료제를 필요로 하는 일부 환자들의 경우 저혈당 발생 위험을 우려할 수 있다, “이번 AWARD-9 임상 연구는 인슐린 글라진 단독요법으로 혈당 조절에 실패한 환자에서 트루리시티를 병용했을 때 치료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고 설명했다.


28주 시점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당화혈색소 수치를 비교한 결과, 트루리시티 1.5mg과 인슐린 글라진 병용 투여군(이하 트루리시티 투여군)1.44% 감소한 것 대비 위약과 인슐린 글라진 투여군(이하 위약 투여군)0.67%에 그쳤다.


목표 혈당 수치(HbA1c<7.0%)에 도달한 환자 비율은 트루리시티 투여군 69.3%에 비해 위약 투여군 35.1%에 불과해 트루리시티 투여군에서 더 많았다. 공복 혈당(FSG)의 변화 역시 트루리시티 투여군은 44.63mg/dL 감소했지만 위약 투여군은 27.90mg/dL 감소해 트루리시티 투여군에서 유의하게 더 큰 감소를 보였다. 체중 변화에 있어서 트루리시티 투여군은 1.91kg 감소했지만, 위약 투여군은 0.50kg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과정 동안 두 치료군 모두에서 목표 혈당 달성(treat-to-target) 알고리즘을 통해 인슐린 글라진 용량을 적정했다. 28주 치료 후 평균적으로 트루리시티 투여군은 인슐린 글라진을 51.42 units 투여 받았고, 위약 투여군은 64.61 units 투여 받아 트루리시티 투여군에서 인슐린 글라진을 13.19 units 만큼 더 적게 투여했다.


AWRAD-9 임상 시험 기간 동안 트루리시티 투여군에서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이전 연구 결과와 유사한 위장관계 이상반응으로, 주로 오심(12%), 설사(11.3%) 등 이었다. 저혈당증 발생률은 트루리시티 투여군(7.69/환자/)과 위약 투여군 (8.56/환자/)에서 유사했으며, 중증 저혈당성 이상반응은 트루리시티 투여군에서 1건이 발생한 것으로 기록됐다.


릴리 당뇨병 사업부 즈폰코 밀로예비치(Zvonko Milicevic) 선임 의학 연구원은 2형 당뇨병 환자들이 식이요법 및 경구용 치료제만으로 당화혈색소 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더라도,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자연적으로 주사 치료로 전환하게 된다, “인슐린 글라진 단독요법만으로 혈당 수치 조절이 어려운 제 2형 당뇨병 환자에 있어 이번 AWARD-9 임상 연구를 통해 트루리시티와 인슐린 글라진 병용요법 시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가 확인되어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