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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종근당이 금년 연초 이후 고공행진의 기류를 타면서 괄목할 만한 외형 성장의 기반을 구축, ‘톱5’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자누비아’(당뇨치료제) 등 대형 도입신약의 가세로 고도성장에 날개를 달고 비상하는 가운데 금년도 매출 성장이 8,224억원으로 예측, 전년대비 38.8% 증가, ‘괄목 성장’이 예고 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최근 종근당에 대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하고 금년도 실적 예측과 주요 이슈를 분석 함으로써 종근당이 도약의 발판을 마련, ‘1조원 클럽’ 가입에 성큼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보고서는 ‘16년 매출 8,224억원(’17년 9,037억원)을 달성하여 전년대비 38.8%, 영업이익 509억원으로 전년대비 19.3%, 순이익 363억원을 기록하여 흑자 전환 할 것으로 전망 했다.
종근당은 금년 연초에 당뇨치료제 ‘자누비아’, 치매치료제 ‘글리아티린’, 고지혈증치료제 ‘바이토린’ 등 다국적 제약의 대형 품목 도입으로 매출 성장의 날개를 달아 2,500억원의 매출 외형 증가가 예측되고 있다.
특히 종근당은 내수 전문약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구가 함으로써 도약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있으며, R&D 부문에서도 해외 임상의 결실이 서서히 가시화 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금년 2분기에는 매출 실적이 2천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2.9%(전기대비 -0.9%) 증가할 것으로 추정 되는 가운데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43.1%↑ 상승, 실적 호전이 전망되고 있다.
연구개발비 투자는 상반기에 집중 됨으로써 높은 이익을 기대 하기 어렵지만 하반기에는 R&D 투자 부담이 완화 되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 된다.
현재 합성신약, 바이오 개량신약(바이오시밀러) 등 20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이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항암제(CKD-516) 임상 1상 결과에 따라 기술수출이 추진될 예정이고, 고지혈증치료제(CKD-519)의 국내 임상 종료후 해외 임상이 진행될 계획으로 있어 후보신약 들의 성과가 서서히 가시권에 진입, 성장 동력의 모멘텀이 구축되고 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