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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지난해가 한미약품의 신약수출 전성시대를 열었던 한해 였다면 금년은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 기술수출이 하반기 이후 서서히 꽃을 피우는 르네상스 시대를 개막하는 한해로 발돋움 하면서 ‘제약 강국’으로 가는 주춧돌을 쌓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포스트 한미약품’의 시대는 금년 연초 부터 제약업계의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연초 종근당, 동아, 보령 등 상위권 제약사들이 간헐적으로 신약-바이오시밀러의 기술 수출로 가능성을 현실화 하는 움직임이 전개 되었으며, 상반기에 미국-유럽등 선진국에서 개최된 세계 임상종양학회(ASCO) 등 주요 국제 학술대회에서 국산신약의 해외 임상 성과들이 발표, 주목을 받는 등 신약 수출을 예고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제약업계는 국산신약 수출 르네상스 시대의 개막을 조심 스럽게 점치면서 ‘포스트 한미약품’의 출현을 기대해 왔으며, 하반기로 접어 들면서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포스트 한미약품’의 계승 제약사는 한미약품 일수도 있고, 아니면 유한양행, 동아에스티, 종근당, 녹십자, 대웅제약 등 국내 상위권 제약사들이 주역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예고 되고 있다는 전망이다.
현재 한미약품의 차세대 표적항암제 'HM95573'가 가능성이 높은 신약후보로 부상하는 가운데 잇따라 열리는 국제 임상학회가 국산신약의 수출 무대로 활용 되는 전환점이 되고 있으며, 하반기 이후 성과가 다국적 제약사와의 전략적 제휴에 의한 계약 체결로 이어질 가능성이 점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유한양행의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 ‘YH14618’ 임상 2b상 종료가 임박 하면서 국산신약 기술수출 ‘대박’ 가능성이 예측 되고 있으며, JW중외제약의 표적항암제 ‘CWP291’도 유력하게 부상하고 있다.
국내 제약산업은 지난해 한미약품의 신약 기술수출 ‘대박’올 신호탄으로 신약수출 르네상스의 시대를 예고 했으며, 금년 하반기 이후 제약·바이오 부문에서 서서히 꽃을 피우는 전환점을 마련,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한미약품의 신약 기술수출은 국내 신약개발 투자에 활력소가 되어 국내 제약사들이 자신감을 갖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향후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산업이 기술개발 선진국으로 부상하는 전환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국내 제약사들이 매진하고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에 다국적 제약사들이 관심이 갖고 달려 들고 있으며, 하반기 이후 한건의 대형 신약수출이 성사 되면 그 분위기가 더욱 가열되어 ‘신약 르네상스’ 시대가 열리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