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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빅5’ R&D↑-수익성↓ '부담'

2분기 실적 컨센서스 기대이하, 하반기 신약수출 전망도
기사입력 2016.08.05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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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국내 상위권 5’ 제약사들의 2분기 실적이 당초 증권사 예상대로 컨센서스(시장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하반기 이후 3분기했다가 4분기하는 순환하는 구조로 전환 하면서 외형성장 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지난주 국내 상위권 제약사들은 일제히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 외형 성장에서는 순항 했으나 영업이익등 수익성에서는 예상보다 부진으로 명암이 교차 되었다.


특히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종근당, 동아에스티 등 국내 상위권 제약사들은 지속적인 신약개발 비용이 증대 되면서 수익성에 부담을 가져 왔으나 다행히도 내수 시장의 기반인 처방약 시장에서 선전하는 가운데 서서히 해외시장 수출 확대 가능성이 커지면서 긍정적 성장속에 매출(외형) 성장에는 청신호가 켜지고 있으나 수익성 구조에는 적신호가 켜졌다는 평가이다.


유한양행 등 국내 상위 5’2분기 실적은 그렇게 실망적 이지는 않으나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고, 연초에 비해 부쩍 상승한 주가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져 추가적 주가 상승에 우려를 보이는 측명이 없지 않으나 3분기 이후에는 신약 기술수출 등 회복세를 기대하는 긍정적 요소들도 내포되고 있어 일단 기회가 찾아 올 것으로 예축되고 있다.


N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시장 예상치 보다 -69.6%의 낮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고, 녹십자, 유항양행, 동아에스티, 종근당도 각각 전년동기 대비 -9~-19%의 컨센서스를 밑도는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했었다.


한미약품의 경우 지난해 대박을 쳤던신약 수출에 따른 기술료 역기저 효과와 1분기 시작된 약가 인하에 따른 북경한미 실적 악화가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올리타마케팅 비용 증가와 R&D 투자비용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1.2%에 그칠 것으로 예상 했었다.


동아에스티도 작년 동기대비 시벡스트로와 관련된 마일스톤 등 기술료 50억원이 유입된 데 따른 기저 효과와 올해 2분기 신약 슈가논’-‘슈가메트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19% 이상 밑돌 것으로 예측 했다.


국내 상위 5’의 경우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2분기에 수익성 부진의 사정이 대동소이 해서 마케팅 비용과 R&D 비용 증가에 따라 컨센서스에 비해 -10% 전후의 하회하는 성적을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현재 증권사들은 하반기 이후 전망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 마케팅 비용 감소와 신약 기술수출 확대 등 호재들도 상위권 제약사들의 실적을 감싸고 있으나 전반적인 R&D비용 증가로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을 내다보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종근당의 경우 상반기에 글리아티린’ ‘바이토린5개 도입신약의 영향으로 신제품 출시를 통한 마케팅 비용이 증대 되었으나 하반기 이후 마케팅 비용이 점차 감소하면서 상승 모멘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는 것.


이와 함께 유한양행의 바이오 퇴행성 디스크치료제의 기술수출, 녹십자의 면역증강제 ‘IVIG’의 미국 FDA 승인 기대 등 호재가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4분기에 삼성바이오로직스, CJ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대형 바이오 제약사들의 잇따른 상장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과 연말 수급의 경색을 경계해야 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견해도 제시되고 있어 하반기 이후 수익성 향방이 주목되고 있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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