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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한미약품, ‘미공개 자료 유출’ 회사 개입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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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미공개 자료 유출’ 회사 개입 없었다

직원 개인 일탈행위로 나타나. 검찰 3명 구속영장 청구
기사입력 2016.10.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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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한미약품 늑장 공시파문이 22일 검찰의 개인의 일탈 행위로 미공개 정보를 유출한 한미약품 직원에 대한 구속 영장이 청구 되는 것을 분기점으로 일단 우려 되었던 한미약품 회사 차원의 미공개 정보 유출은 사실상 없었던 것으로 유추되고 있어 내주를 고비로 진정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검찰은 지난 22일 한미약품에 대한 집중적인 수사를 어느 정도 마무리 하고 베링거인겔하임의 기술수출 계약 파기 정보를 유출하고 이를 통해 주식을 팔아 손실을 회피한 직원과 남자친구, 증권사 직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 일단 직원 개인의 일탈 행위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한미약품 회사 차원의 불법 행위는 아닌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단순히 공시 업무 지연으로 인한 늑장 공시의 과정이 국정감사를 비롯, 검찰 수사에서 드러나고 있어 한미약품의 경우 그야 말로 이번 사태로 주가가 반토막 하는 값비싼 대가를 치루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의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이 사전 청구된 대상은 한미약품 여직원 김모씨와 그의 남자친구 정모씨, 모 증권사 직원 조모로 )씨 등 3명으로 직원 개인의 일탈 행위가 문제를 더욱 크게 만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미약품 직원 김씨는 베링거잉겔하임에 기술 수출한 8,500억원 규모의 계약이 해지 됐다는 미공개 악성 정보를 930일 공시되기 전날인 29일 이 사실을 남자친구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 함께 남자 친구는 악재의 미공개 정보를 다시 지인인 증권사 직원 조씨에게 넘겼고, 조씨는 자신이 관리하는 고객의 한미약품 주식 가격이 떨어지기 전 매도해 수천만원의 손실을 회피 했다는 혐의이다.


검찰 조사에서는 이들이 전화 통화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미공개 정보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검찰은 공시 전 이루어진 대규모 공매도와 이들의 관련성을 가졌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압수 수색해서 확보한 증권사와 한미약품 등의 자료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검찰의 수사 진행 방향을 유추해 볼 때 한미 쇼크는 내주를 고비로 일단 주춤 하면서 진정 국면으로 접어 들어 한미약품 주가 하락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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